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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엄마를 만나고 많이 걷자.

Me.routine 2021. 11. 14. 18:01

1.

엄마 집에 가기 전까지 우울한 기분의 끝을 달리고 있었는데

10 키로 정도를 함께 걸으며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가을 나무를 만끽하며

함께 웃고 떠드는 시간을 보내고 오니 완벽하게 리프레시됐다.

 

2.

집 들어서면서부터 정신차리자! 는 생각을 했다.

바로 늘어지지 않고 할 일부터 시작하기.

 

3.

오는 길에 아이폰 배터리가 다 닳아서 오랜만에 핸드폰을 안 했다.

전원이 멈추니까 너무 편하다. 내 의지와 무관하게 핸드폰을 보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스마트폰에 시달리며, 자기 조절력을 잃었던 것 같다.

이대로 충전하지 말아야지. 잠깐이나마 자유로운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