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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일상.

지금도 똑같다.

무심코 티비를 보거나 핸드폰을 보는데, 따져보면 집안일은 끝이라는 게 없어서,

사실은 뭘 볼 시간이 없다. 시간을 낭비하려고 하면 무한정 낭비할 수 있고

또 알차게 쓰려고 하면 그것도 한계가 없는 것 같다.

 


 

1.

머리를 식히려고 유튜브를 키고 휴식 시간을 갖고는 한다.
그러다 새삼 깨닫는다. 사실은 그럴 시간이 없다.

오빠 퇴근할 때 맞춰서 일 다 끝내놓고 같이 이야기 나누고
간단하게 뭐 먹으면서 하루를 정리하려면

그 한시간, 두 시간 휴식했던 시간까지도 집안일에 써야한다.

내일 할 일은 미리 적어놔야겠다.

 

2.


공간에 여백을 주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
공간이 달라지면 대화가 달라지고 분위기가 달라진다.

수시로 배치를 바꿀 수 있는 가구가 내 취향에 잘 맞는 것 같다.

내일은 꼭 독서해야지. 오빠는 진짜 귀엽고 사랑스럽다. 잠들기 전인데 또 보고싶다.
오늘 하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