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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중 운동은 하면 안 된다 :: 릴렉신 호르몬

 

 

1.

생리 중 몸도 아프고 기분도 많이 가라앉는다.

기분 전환을 하고자 운동을 하고 싶지만 생리할 때 격한 운동은 하면 안 된다.

그 이유가 릴렉신 호르몬 때문이라고.

릴렉신 호르몬은 몸의 근육과 관절을 느슨하게 해주는 호르몬으로

임신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생리 중에도 이 호르몬이 나온다고 한다.

따라서, 과격한 운동을 하면 릴렉신 호르몬으로 약해진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ㅠ.ㅠ

러닝을 하고 싶지만 참고, 대신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보니

오히려 통증에 도움이 되는데  (요가 전사 자세같은 것)

몸을 숙이는 자궁에 안 좋은 자세 (허리 숙이기) 는 피한다. 난 모르고 했었다ㅠ.ㅠ

 


 

2.

생리통을 앓을 때면 드는 생각 두 가지

하나는.. 아프지 않은 상태로 생활하는 매일이 기적처럼 느껴진다.

ㅠㅠ.. 아무데도 아프지 않다는 것은 얼마나 축복이고

감사해야할 일인지.. 혼미해진 머릿속에 떠도는 유일한 생각은

건강이 최고.. 건강이 최고..

몸이 아프니 일어나 있는 건 당연히 힘들고 누워 있어도 몸이 꼬인다.

아픔을 참느라 어떤 일에도 집중할 수 없다.

 


 

3.

두 번째는 내가 이러고 어떻게 일을 했더라.

이 생각이 자꾸 든다. 직장 다닐 때도 같은 생각을 했는데,

오늘 회사 나갔으면 너무 힘들었겠다.. 어떻게 일했을까 싶다.

학교에서 체력장 달리기를 하고 나면 드러눕고 싶은 그 컨디션으로

일을 하는 건데, 몸이 테이블에 붙을 것 같다.

어떻게 그것을 견디고 일을 해ㅠㅠ

한 달은 평균 30일이 있다. 3일동안 심하게 아프니까 남은 날은 27일 정도..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27일은 어떻게든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야 한다. 

몸이 좋은 날에 건강을 더 챙기자..!